데뷔 전 SBS에서 방송된 K팝 스타 시즌3와 엠넷에서 방송된 SIXTEEN과 Stray Kids에 출연했으며, 걸그룹 IZ*ONE 이채연의 친동생이다.
2018년 8월 20일 전소미가 JYP를 퇴사하면서 SIXTEEN 탈락자 중에는 이채령만 JYP에 남게 되었는데, 2019년 1월 21일 드디어 ITZY의 멤버로 데뷔가 확정되었다.
2015년에도 언니 이채연와 함께 JYP 신인 걸그룹 TWICE의 멤버를 뽑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SIXTEEN에 참가하였다가 두 명 모두 탈락했다. SIXTEEN 탈락 이후 언니 이채연은 JYP를 떠나 WM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습생으로 프로듀스 48에 참가 후 IZ*ONE으로 데뷔한 반면에, 채령은 JYP 연습생으로 계속 남아 ITZY의 멤버로 데뷔하게 된다. 이로써 언니와 본인은 걸그룹으로 데뷔를 하는데 성공했다.
현재 IZ*ONE에서 언니인 채연이 활동 중인데, 채연 데뷔 3-4개월 만에 동생인 채령이 데뷔를 하게 되었다. 따라서 K팝스타 때부터 자매들을 지켜봤던 팬들 사이에서는 채연과 TWICE의 상봉처럼 자매들의 상봉 역시 기대 중이다.
과거 Stray Kids에서 걸그룹 데뷔 후보조였던 여자 2팀의 연습생으로 얼굴을 비춘 바가 있으며, 믹스나인에도 JYP 소속 연습생으로 출연한 적이 있다가 2019년에 걸그룹 ITZY의 멤버로 데뷔를 확정짓게 되었다.
데뷔 전 YG엔터테인먼트에서 제작한 서바이벌 프로그램 믹스나인에 참여했었다. 당시 뛰어난 인성과 엄청난 춤 실력으로 양현석을 깜짝 놀라게 만들어 화제를 몰고 다녔다. 믹스나인이 방영되는 내내 1위를 유지했으며, 믹스나인의 전소미로 불리었다. 믹스나인 최종 성대결 때 여자 팀이 패해서 말짱 도루묵이 됐지만, 여러 가지 문제로 남자 팀의 데뷔가 2018년 5월에 엎어지면서 의문의 1승을 하게 된 케이스. 박수민에 이어 TOP9 내 연습생들 중에서는 2번째로 데뷔하게 됐다.
믹스나인이 끝난 후로 경기여고에서 한림예고로 편입했는데, 반에 마카롱을 돌리고 갔다고 한다.
믹스나인 출연을 계기로 이달의 소녀 희진, 현진과 친해졌다. 이달의 소녀 팬싸인회에서 희진의 말에 따르면 서로 처음 보자마자 친해지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고 한다.